자료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서울지역본부에서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파주출판산단 지원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출판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소속 파주양주지사에서 파주출판단지 중소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사업 수요조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파주출판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오디오북 제작 실비 지급, 출간물 홍보 마케팅, 출판전문인력 양성 교육, 구인기업 일자리 매칭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출판단지 입주기업 중 오디오북 제작에 관심 있는 출판사를 대상으로 제작 실비를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완성된 오디오북 콘텐츠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오디오북 유통플랫폼업체와 협업하해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홍보, 오디오북 제작 관련 전문 교육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는 다음 달 15일까지 파주출판산단 입주기업 종합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류영현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파주출판단지 입주기업 종합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출판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출판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생애주기별 독서 지원사업, 포용적 독서복지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42711340901269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