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25일부터 출판도시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파주건축문화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10월 23일(금)부터 11월 22일(일)까지 한 달간 연기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에서 후원하는 ‘제3회 파주건축문화제(PAJU ACF)’는 건축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이번 파주건축문화제는 전시와 건축문화 영화 상영, 건축 강연, 건축 시민체험 등 다양한 전시 관람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주건축문화제의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추후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홈페이지(www.bookcity.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파주건축문화제 집행위원이자 전시 총괄큐레이터인 이기옥 건축가는 "파주출판도시는 올해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뜻 깊은 해이다.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한 출판도시의 경계를 넘어 파주를 대표하는 장소로 거듭 나길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은 건축물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면, 올해는 파주 전체에 새로운 공간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실 수 있는 문화제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파주건축문화제 운영위원회와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