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까지 한 달간 서축공업전시관에서 진행

파주건축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지난 10월 23일 서축공업전시관에서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3회 파주건축문화제’의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파주출판도시의 이기웅 명예 이사장을 비롯해, 백인성 파주시 기획경제국장, 고영은 출판도시문화재단 이사장, 김형근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 이은 파주건축문화제 공동집회위원장, 김영준 출판도시 건축코디네이터, 건축가인 이기옥 전시 총괄큐레이터 등이 참석해 건축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의 비공개 행사로 치러졌다. 

개막식에서 이은 공동집회위원장은 “올해 파주건축문화제가 코로나19로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파주시와 파주총괄건축가인 이기옥 건축가가 이번 행사의 전시의 총괄 큐레이터로 참여하면서, 출판도시를 넘어 파주시로 확장되는 건축행사이기에 의미가 더욱 뜻 깊다”며 건축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직후에는 서축공업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를 이기옥 총괄큐레이터의 안내로 둘러보는 시간과 이번 행사의 개막작인 ‘위대한 계약 : 파주, 책, 도시(2020, 정다운, 김종신 감독)’의 관람이 이어졌다. 전시 투어 전, 이기옥 건축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파주출판도시의 건축을 한눈에 정리해보고, 더 나아가 파주시에 새롭게 지어질 우수한 공공 건축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올해 파주건축문화제는 10월 23일 개막식을 기점으로 11월 22일까지 한 달 간 이어진다. 주말에는 전시장 방문 시 전시관람 후 건축모형만들기 시민체험(어린이가능)이 가능하다. 한편, ‘제3회 파주건축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파주시,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하며, 세부 일정은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 홈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