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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 민속학자 김광언 교수의 ‘우리네 옛 살림집’(문화일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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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19.11.26
조회수518

      

 


민속학자 김광언 인하대 명예교수의 ‘우리네 옛 살림집’(열화당· 사진)이 롯데출판문화대상 대상(大賞)에 선정됐다.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은 지난 9월 9일부터 25일까지 제2회 롯데출판문화대상을 공모해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우리네 옛 살림집’은 김 교수가 1960년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의 옛 살림집들을 답사해 기록한 글과
 사진을 토대로, 이들 옛 살림집을 소개한 역작이다. 사진을 중심으로 설명을 달고, 특징적인 가옥의 평면도를 첨부해
 집의 형태와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대 국어교육과 및 고고인류학과, 일본 도쿄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 문리과대학 조교수와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지냈다.

일반출판 부문 수상작으로는 △김진섭의 ‘책기계 수집기’(책공방) △문성재의 ‘한국 고대사와 한중일의 역사왜곡’
(우리역사연구재단) △이삼성의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한길사) △정인하의 ‘밥·춤’(고래뱃속) △정창권의 ‘근대
장애인사’(사우)가 공동 선정됐다. 번역출판 부문에는 △에릭 셰리의 ‘일곱 원소 이야기’(궁리출판· 김명남 역)
△류쩌화의 ‘중국 정치사상사’(글항아리, 장현근 역)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공로상 수상자로는 △언론 부문 최현미
 문화일보 문화부장 △출판외길 부문 윤구병 전 보리출판사 대표 △해외번역부문 다테노 아키라 번역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도서 저자에게는 2000만 원, 출판사에는 3000만 원이 수여되고 본상 도서 저자(역자)와 출판사에는 각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공로상 수상자는 각 500만 원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275개 출판사가 일반출판
부문 720종, 번역출판 부문 265종 등 총 985종의 도서를 지원했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출판문화의 높은 수준을 확인한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롯데출판문화대상이 우리 출판문화와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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